[32회 이**님의 합격수기를 대신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32회 합격생 이**입니다.

저는 31회 1차 합격, 32회 2차 합격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첫해 11월 학원 개강일부터 시작하여 동차에 도전했으나 1개 차이로 떨어지는 고배를 마시고

이듬해 2차에 올인하여 끝을 봤습니다.

이 시험은 투자되는 시간, 비용, 노력이 상당한 시험으로써 시작하면 반드시 단기간에 끝을 내야합니다.

만약 본인이 시험에 올인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일찌감치 1,2차를 나눠 2년을 각오하고 준비하시길 추천합니다.

1차 과목은 민법에 필히 집중하십시오. 민법이 밑받침되어야 1차 점수를 올릴 수 있고 2차 과목들을 잡을 수 있습니다.

개론은 민법에 비해 출제 스타일이 다양합니다.

그래서 민법 점수를 올려 만일에 있을지 모를 개론멘붕사태에 대비하십시오.

중개사법은 암기로 풀어야 할 부분이 많은 과목으로써 교수님이 주시는 암기법을 활용하십시오.

기본서 정독 후 요약서를 회독하며 암기를 반복했습니다.

공법은 부담스럽고 마주하고 싶지 않은 과목이었던 동시에 2차 합격에 지분이 큰 과목이었습니다.

기본서보다는 요약서 회독을 했고 막판에는 특강자료만 회독했습니다.

저는 공시법 때문에 떨어질 줄 알았습니다. 시간 배분에 신경 쓰십시오.

지적법은 만점에 목표를 두시고 등기법은 반만 맞아도 성공입니다.

시험 볼 때쯤 되니 세법까진 여력이 없어 특강자료만 회독했습니다.

수험기간을 돌이켜보니 집에서 온라인으로 하지 않고 학원 나온 점, 수업 후 몇시간이라도 학원 독서실에서 학우들과 함께 공부한 점, 학원 모의고사에 실제와 같은 시간배분과 긴장감으로 연습한 점이 합격의 주된 포인트였습니다.

지금도 어렵고 앞으로 더 어려워질 시험입니다. 학원 나오길 주저하지 마시고, 끝나고 느끼는 성취와 안도 그리고 허무까지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